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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 (자료사진)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 (자료사진)  (Vatican Media)

갤러거 대주교, 크로아티아 방문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가 자그레브 수호성인 ‘돌의 문의 성모님’ 축일을 맞아 5월 30일부터 사흘간 크로아티아를 방문한다. 갤러거 대주교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고르단 글리치-라드만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새 도서관 축성식을 앞둔 크로아티아 가톨릭 대학교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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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국무원 외무부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가 자그레브 수호성인 ‘돌의 문의 성모님’ 축일을 맞아 5월 30일부터 사흘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방문한다. 갤러거 대주교의 이번 방문은  자그레브대교구장 드라젠 쿠틀레샤 대주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일정

교황청 국무원이 ‘엑스’(X, 트위터의 새 명칭) 계정(@TerzaLoggia)을 통해 밝힌 일정에 따르면 갤러거 대주교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고르단 글리치-라드만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크로아티아 가톨릭 대학교 새 도서관 축성식에 함께한다. 또 자그레브 수호성인 ‘돌의 문의 성모님’ 축일을 맞아 크로아티아 주교들이 함께한 가운데 자그레브 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크로아티아 독립기념일 미사

앞서 갤러거 대주교는 지난 5월 28일 로마 성 예로니모 성당에서 거행된 크로아티아 독립기념일 미사 강론을 통해 “역사상 많은 갈등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교황청 관계는 약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자들에게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나라를 위한 기도를 당부하는 한편, 크로아티아에 “자유와 평화의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표했다.

번역 김호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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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5월 2024,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