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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테러로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들이 음악 축제 테러 발생 6개월을 기억하고 있다 하마스 테러로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들이 음악 축제 테러 발생 6개월을 기억하고 있다  (ANSA)

교황,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성지서 협상 가능케 하는 몸짓 장려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7일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부활 삼종기도 말미에 긴장을 덜어내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격려해 달라고 기도하며 분쟁 종식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촉구했다.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45명의 순례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Michele Raviart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7일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삼종기도 말미에 세계가 점점 더 필요로 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국제사회와 정치 지도자들이 협상에 나설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청했다. 

“평화, 특히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정의롭고 항구한 평화를 위해 멈추지 않고 기도합시다. 부활하신 주님의 영께서 긴장을 덜어내고 협상을 가능케 하는 몸짓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를 비추시고 지지하시길 빕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잠시 멈춰 평화를 위한 협상에 나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우시길 빕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

교황은 또한 지난 3월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희생자 45명을 기억했다. 그리스도인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주님 부활 대축일 행사를 위해 남아프리카 내륙국인 보츠와나에서 남아공 북부 모리아 마을로 향하던 중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40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북부 림포포 지역 계곡으로 추락했다. 모든 탑승자가 숨진 이번 사고에서 8세 소녀만 살아남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교황은 “목숨을 잃은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번역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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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4월 2024,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