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경미한 감기 증상... 예방 차원에서 공개 일정 취소
프란치스코 교황이 열을 동반하지 않은 경미한 감기 증상으로 지난 2월 24일과 마찬가지로 예방 차원에서 2월 26일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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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공보실은 2월 26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열을 동반하지 않는 “경미한 감기 증상”으로 예정된 접견 일정을 “예방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4일에도 공보실은 교황에게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일정을 취소한다고 비슷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교황, 주일 삼종기도는 예정대로 주례
교황은 감기 증상에도 지난 2월 25일 주일 삼종기도를 위해 성 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집무실 창문에 모습을 드러내고 광장에 모인 이들과 삼종기도를 함께 바쳤다. 이어 2년 넘게 지속되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특별히 호소하고, 납치와 폭력으로 신음하는 나이지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다시 대화의 장이 열리길 호소했다.
번역 이재협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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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월 2024, 22:47